[회고] 배려라는 포장지 속 인정욕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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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고
나는 대화를 할 때 경청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.어릴 때 어느 어른께서(선생님이셨는지 부모님이셨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) 남이 말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하셨다.그 말이 나에게는 상당히 크게 와닿았고, 어릴 때부터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면 때로는 좀 과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듣곤 했다.일종의 “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어요.“라는 비언어적 표현인 셈이다.그러면서 동시에 더블링을 자주 섞는다.상대방이 말을 하면 “나는 당신의 말을 잘 듣고 있어요.“라는 것을 더욱 강조하면서 상대방이 말을 하는 것에 더 재미를 느끼도록 말이다.예를 들어 상대방이 “저는 어제 OO 영화를 보고 왔는데 재밌더라고요.“라고 하면 나지막이 “아 주인공이 OO인 영화요? 그거 재밌다고 하더라고요..